🧾 6. [실제 운영자가 말하는] 스마트스토어, 광고 돌리면 다 팔릴까? 쿠팡이랑 뭐가 다르지?

– 파워클릭, 쇼핑검색광고 써본 후기와 예산 기준 정리 –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이거다.
“광고만 돌리면 다 팔릴 수 있지 않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다.
광고는 판매의 ‘증폭기’일 뿐이지, ‘기적의 버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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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vs 네이버 광고, 뭐가 다른가?

쿠팡 판매자센터 안에도 광고 시스템이 있다.
흔히 ‘쿠팡 광고’라고 부르는데, 기본적으로 CPC 방식(클릭당 과금) 이며, 자동광고와 키워드 광고가 있다.

네이버도 비슷한 구조다. 대표적으로 파워클릭, 쇼핑검색광고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 쿠팡 광고: 쿠팡 앱 안에서만 노출된다. 검색 결과, 상세페이지 중간 등에 배치됨. 구매까지 원스톱.
• 네이버 광고: 네이버에서 검색 시 노출되며, 클릭하면 스마트스토어나 자사몰로 이동. ‘외부 유입’이기 때문에 구매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즉, 쿠팡은 구매까지의 단계가 짧고 전환율이 높을 수 있다.
반면, 네이버는 브랜드 인지도가 있거나 상세페이지 설계가 좋은 셀러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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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클릭, 쇼핑검색광고 써본 후기

파워클릭

네이버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최상단에 뜨는 광고다.
CPC 단가가 높고 경쟁도 치열하다. 인기 키워드는 클릭당 1,000원 이상 나올 수 있다.

내가 테스트해본 결과, 노출은 잘 되지만 구매 전환율은 낮음.
특히 초보 셀러는 이 광고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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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검색광고

스마트스토어 상품이 쇼핑탭에 노출되도록 돕는 광고다.
파워클릭보다는 저렴하고, 타겟이 명확해서 효율이 높다.

추천 키워드: 니치한 상품명 + 주요 기능어 조합
예: ‘무선충전 LED 스탠드’

CPC 단가는 200~600원 수준.
클릭 수 대비 매출이 잘 나오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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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과 기대수익,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초보 셀러라면 일단 하루 5,000원~1만 원 수준으로 테스트하는 걸 추천한다.

광고를 집행하기 전, 아래 두 가지는 꼭 점검해야 한다.

1. 상세페이지 완성도 – 클릭이 일어나도 전환이 안 되면 광고비만 낭비된다.
2. 상품 경쟁력 – 가격, 리뷰 수, 배송 속도 등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광고 효과는 제한적이다.

내가 직접 테스트한 결과, 광고 ROAS(광고 수익률)가 200% 이상 나오려면 마진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마진이 낮을 경우, 광고는 오히려 손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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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광고는 마케팅이 아니라 ‘테스트 도구’다.
  먼저 데이터를 얻고, 유의미한 반응이 있을 때 예산을 늘려야 한다.
• 쿠팡은 전환이 빠르지만 내부 경쟁이 치열하고,
  네이버는 브랜딩이 병행되어야 효과가 크다.
• 광고는 만능이 아니다.
  전환을 일으키는 핵심은 상품력과 상세페이지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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