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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00만 원으로 시작하는 현실적인 자산관리 플랜

"Up to date" 2025. 4.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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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르면서 "월급 200만 원"으로 자산을 만든다는 건 더 이상 낭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아래는 현실적인 자산관리 플랜입니다. 가성비보다 가치비에 집중한 전략입니다.

 


1. 고정비를 먼저 자르자

지출의 70%는 고정비입니다.
월세, 통신비, 교통비, 구독료 같은 것들입니다. 이걸 안 줄이면 절대 모을 수 없습니다.

  • 월세: 본가 거주 or 30분 더 걸리는 지역으로 이동. 보증금 올리고 월세 낮추기.
  • 통신비: 알뜰폰으로 바꾸면 월 5만 원 → 1만 원.
  • 구독료: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음악 스트리밍… 다 필요할까요? 한 달에 하나만.

👉 이 셋만 조정해도 월 2030만 원 확보됩니다. 연 240360만 원입니다.


2. 현금 흐름 구조 만들기

월 200만 원으로 살아남으려면, 고정지출은 최대 130만 원 선이어야 합니다.

  • 130만 원 내외: 생활비, 교통비, 보험, 통신 등
  • 20만 원: 예비비 + 사고비용 (병원비, 경조사 등)
  • 50만 원: 자동이체로 투자/저축 계좌로 분산

돈을 쓰고 남는 걸 모으는 게 아니라, 먼저 떼어놓고 남은 돈으로 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3. 통장 쪼개기 → 자동화 루틴

3계좌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 월급통장 (A): 월급 들어오면 역할 끝.
  • 소비통장 (B): 130만 원 송금. 체크카드 연동.
  • 저축/투자통장 (C): 50만 원 자동이체.

💡 팁: 각 통장의 ‘이름’을 바꿔보세요.
예: ‘쓰는 통장’, ‘쌓이는 통장’, ‘비상금 통장’ 등. 감정이입이 생깁니다.


4. 200만 원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아예 투자 안 하면, 물가상승률에 자산이 녹습니다.

  • 적금(20만 원): 단기 목표 자금 (여행, 장기 휴가, 이직 대비 등)
  • ETF(20만 원): 코스피/나스닥 추종 ETF로 분산투자
  • 비상금(10만 원): CMA 통장에 적립. 비상 상황 대비.

👉 핵심은 "소액이라도 꾸준히"입니다. 매달 적립식이면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집니다. 3년만 버텨도 큰 차이 납니다.


5. 소득을 늘릴 ‘부업 루틴’ 만들기

절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초기엔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구조’여도 괜찮습니다.

  • 리셀(재판매): 번개장터, 중고나라, 스마트스토어
  • 글쓰기(티스토리, 브런치): 수익화까지는 시간 걸리지만, 자산이 됩니다.
  • 온라인 재능판매: 크몽, 탈잉, 클래스101 등

📌 핵심은 ‘기록’입니다. 시간을 쓴 만큼 기록하면, 나중에 콘텐츠가 됩니다.


6. 절대 피해야 할 3가지

  1. 할부, 특히 24개월 이상: 현금흐름 파괴자입니다.
  2. 신용카드 리볼빙: 빚에 이자 더한 구조.
  3. 묻지마 투자: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면, 돈만 잃습니다.

마무리: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종하는 사람이 되자

자산이 적을수록 ‘조금의 흐름’이 전부입니다.
월 200만 원이라도 그 흐름을 제대로 조종하면, 1년 후 전혀 다른 지점에 서 있습니다.

소득이 작아도, 방향이 뚜렷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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